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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닐라 '교통지옥' 탈출, K-건설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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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5공구는 철도공사의 북쪽 차량기지다. 현장은 우기에 대비해 부지 외곽을 따라 옹벽 공사가 한창이었다.

6월 우기 전까지 옹벽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환경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공사 전반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5월 내로 무조건 끝내야 한다. 

차량기지 북측은 차고지, 남측은 정비고로 활용하기 위해 50개에 육박하는 낮은 건물들이 촘촘히 이어져 말뚝 공사와 건축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다. 

현대건설이 공사 중인 1공구는 제작장 전반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 16.7km에 달하는 교량 공사와 2개 역사 시설물이 함께 들어가는 구간인 만큼 투입 물량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3월 기준 공정률은 26.5% 수준. 다리를 잇는 세그먼트(콘크리트 구조물)와 나란히 이어진 피어(다리)는 복잡한 공사 현장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말로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28년에는 완공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버스로 2~3시간 걸리던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수도권 교통 체증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47만3000t가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180억 달러의 교통 관련 경제적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나르시소 프리클라로 주니어 필리핀 교통국 프로젝트차장은 "마닐라 남북철도 사업은 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남북철도 전체가 완공되면 필리핀에서 가장 긴 철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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